건강검진 금식 안 하면 어떻게 될까요? 항목별 대처 방법
금식 조건
건강검진에는 다양한 항목들이 있습니다. 항목마다 필요한 조건과 그에 따른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검사 전날 오후 5시 이전까지 식사를 하고 밤 10시부터 금식을 하시면 검사를 받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 하지 않았다면 각 항목마다 검사에 영향을 주어 결과가 비정상적으로 측정되거나 검사를 진행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량의 음식을 먹었거나 소화가 충분히 되었다면 검사에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조건을 지키지 않았지만 검사에 문제가 없는 경우를 경험해보았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었고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의 항목별 조건과 대처방법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항목별 금식 조건
| 검진 항목 | 금식 시간 | 금식 이유 |
|---|---|---|
| 위내시경 | 검사 전날 오후 8시 이전까지 가볍게 식사 후 밤 12시부터 금식 |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검사 방해 |
| 대장내시경 | 검사 전날 오후 5시 이전까지 흰죽으로 식사 후 오후 6시부터 금식 | 배출되지 않은 음식물이 검사 방해 |
| 초음파 검사 | 검사 전날 오후 6시 이전까지 가볍게 식사 후 밤 10시부터 금식 | 남아있는 음식물이 검사 방해 |
| 피검사 | 검사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 | 혈당, 콜레스테롤 정확히 측정 불가 |
항목별 대처 방법
위내시경
위내시경의 경우 물도 마시면 안 됩니다. 검사 시 기도로 역류할 수 있어 정확한 상태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은 배출이 잘 되어야 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은 시간에 맞춰 복용해야 합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에서도 물이 빛을 굴절시키거나 반사시켜 검사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마시면 안 됩니다.
피검사
피검사는 당뇨검사와 간 검사가 포함되며 물을 마셔도 검사에 지장이 없습니다.
금식 안 했을 때 대처 방법
많은 양을 먹었거나 검사가 임박했을 경우
검사를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항목에 따라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검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면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먹은 양이 적고 검사까지 8시간 이상 남아 있을 경우
물 많이 마셔서 소화와 배출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항목에 따라서 먹어도 되는 음식을 미리 확인하여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검사 후
검사를 마친 후에는 물을 마시고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간단한 죽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